설악산 대청봉을 당일로 다녀오고 싶어서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로 1박 2일로 도전해봤습니다.
아직 등린이라 그나마, 설악산 초보 등산 코스로 선택한
이 코스는 만만치 않았지만
한라산, 지리산을 등반하였기에 그 등산 코스와 비교를 하자면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는 매우 친철한 설악산 초보 등산 코스라고 생각한다.
설악산 초보 등산 코스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
금요일에 퇴근하고 차로 바로 달려간 설악산 오색 삼거리
설악산으로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드디어! 도착한 오색 삼거리에서 시간은 저녁 9시 40분정도
오색삼거리 근처 숙소인 산애가펜션에서 간단히 1박을 한 후,
새벽 6시 한계령 휴게소에서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 출발을 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인 캄캄한 한계령 휴게소에서 올라가자니,
설악산 초보 등산 코스 이 맞나? 생각이 들면서 무서웠다... ㅋ
아래의 사진처럼, 한계령 휴게소 바로 옆에 등산로 입구인 계단을 볼 수 있다.
한계령휴게소
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1 중청봉대피소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
설악산 초보 등산러 추천 이유
설악산의 여러 코스 중설악산 초보 등산 코스로 가장 짧은 코스로
오색-대청봉-오색이 가장 짧다고 하는데, 설악산 오색 코스는 짧은 대신, 경사가 급하고 한다.
시간 절약을 하고, 계단 오르내리기를 해도 괜찮다면!
오색 원점 회귀 코스로 가는 것을 추천
그러나,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는 당일 초보 등산 코스로
8~9시간 정도면 완등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앞에 말한 것 같이 매우 친절한 등산 코스이다.
내가 말하는 친절하다 말하는 이유는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는 정상으로 가기 위해 가파른 길이 있으면
그 뒤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완만한 길도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적절한 조화!!
이런 배려있는 한계령 코스로 가면
설악산의 아름다운 주변 풍경도 함께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겨서,
설악산 등산코스로 대청봉으로의 시작으로 추천하는 이유이다.
(참고로, 나는 입산금지령이 내린 험한 날이었다... 다른 포스팅 참고)
그리고, 내려올 때는 빠르고 가파른 오색코스로!!
가파른 내리막 길이므로 무릎을 살살 달래며 조심히 내려오는 것이 관건이다.
생각보다 오색코스는 매우 가파르니 정말 주의를 해야 한다.
(등산은 하산 할 때가 제일 빠른 듯 하다 ㅋㅋ)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
등산 시간: 9시간 40분 (휴식시간 포함)
준비물: 여분 티셔츠와 양말, 장갑, 헤드라이트, 간식거리와 점심, 무릎 보호대, 스틱, 손수건, 모자, 물티슈, 핫팩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
설악산 초보 등산러를 위한 TIP
조금의 도움이 되기 위해 설악산 대청봉을 향한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 설악산 초보 등산러를 위한 TIP이 있다.
첫번째 방법
차를 가지고 왔다면, 한계령 휴게소에서 주차한다.
그리고, 오색에서 내려 와서 한계령으로 돌아갈 때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택시를 이용한다.
택시들은 기본 요금 20,000원으로 균일하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 택시를 타고 한계령 휴게소로 돌아가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
본인들의 숙소에서
한계령 휴게소로 가는 택시를 하루전날에 미리 예약한다.
각 설악산 근처 숙소마다 부르는 택시명함 있으니,
해당 숙소에서 체크인을 할 때, 확인을 하면 된다.
다만, 당일 예약은 거의 차 있거나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숙소 예약 시, 택시를 같이 예약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설악로 801
내가 다녀올 때에는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매우 험난한 #설악산초보등산코스
#한계령_대청봉_오색 코스 였다.
21년 11월에 당일치기로 대청봉을 찍겠다고
엄청나게 잘못 알고 올라간
1박 2일짜리 설악산 공룡능선코스는 당연히 실패했다.
그리고, 두번째 대청봉 도전은 그 전 실패를 삼아
잘 준비하고 시작해서 성공 할 수 있었다.
눈물난 생사의 길을 넘나들며 만난 설악산 대청봉은
그래서인지 더 반가웠고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험난한 눈빨에도 흔들림 없이 우뚝 서있는
#설악산대청봉 비석 사진은 지금 봐도 뿌둣하다.
2024.01.09 - [여행] - 설악산 대청봉, 산방기간 전의 설악산 대청봉 날씨와 겨울 등산복 TIP
설악산 대청봉, 산방기간 전의 설악산 대청봉 날씨와 겨울 등산복 TIP
등산을 이제 시작한 설악산 초보 등산러에게는 설악산 대청봉 가는 날을 정하는 것도 도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다. 언제 가야 조금이라도 체력적으로 덜 힘들지, 어떻게 입어야 등산
sseneablog.tistory.com
2024.01.04 - [여행] - 반룡산, 선릉역 밥집, 선릉역 선지국밥 추천
반룡산, 선릉역 밥집, 선릉역 선지국밥 추천
추천하는 선릉역 밥집으로 반룡산이다. 언젠가 맑은 국밥이나, 든든하게 밥을 먹고 싶을 때,선릉역 선지국밥 추천으로 반룡산의 가릿국밥을 종종 먹으러 간다. 반룡산, 선릉역 밥집 선릉역
sseneablog.tistory.com
'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촌 엘리시안 프레스티 스키 라운지, 스키장안에서 편히 쉴 곳, 가격과 내부 (0) | 2024.01.16 |
|---|---|
| [라오스 Laos] 푸시산 Phusi Mount, 등산로 입구 가는 길, 루앙프라방 여행지 추천 (1) | 2024.01.10 |
| 설악산 대청봉, 산방기간 전의 설악산 대청봉 날씨와 겨울 등산복 TIP (0) | 2024.01.09 |
| [경주] 그때 그 사진관, 경주 교복 흑백 사진 찍기 (1) | 2024.01.04 |
| [경주] 원화루 "반월성 / 알천룸", 경주 배동 한옥 숙소 솔직 후기 (가격, 위치, 조식, 방음) (1) | 202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