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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페터 Shining feather, 서울 유리 공방, 썬캐쳐 만들기

Ssenea 2023. 12.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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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리 공방, 샤이닝 페터에서

썬캐쳐 만들기 를 해보았다.

3월의 친구 생일날,

특별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어서 급하게 찾아본

썬캐쳐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ㅎㅎㅎ...우리는 유리공예가 조신하게 앉아서

조물조물 하는 것인줄 알았지모야?

그런데, 그게 아니지 모야??

 

샤이닝 페터, 썬캐쳐 만들기 주의 사항

서울 유리 공방, 샤이닝 페터에 도착하니

도구와 유리 재료들이 미리 셋팅이 되어 있었다.

(우리가 30분 정도 늦어서 인가... ㅠ_ㅠ)

예쁜 형형색색의 유리 컬러를 보니

매우 신이 났지만, 그래도 유리는 유리다.

수업 시작 전과 중간중간,

작가님께서 강조한 주의사항

바로 안전이다.

유리를 자르다가 파편이 날라갈 수도 있고,

작은 유리가루가 박힐 수 도 있다.

작가님께서 틈틈히 주의를 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원데이 클래스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서울 유리 공방, 샤이닝 페터에는

실제 눈으로 보면 더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이 있다.

이 날, 막상 썬캐쳐 만들기 하나를 완성하니,

다른 모양의 오브제를 도전하고 싶은 맘이 생겼다.

 
 

다음에 다시 유리 공예에 도전을 하게 된다면,

유리 조명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컬러의 유리 조명이 있다면,

집의 인테리어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이 날 서울 유리 공방, 샤이닝 페터에서 만든

썬캐쳐를 거실에 달았는데

너무 뿌듯해서 자꾸 쳐다보고 있다.

서울 유리 공방, 샤이닝 페터

본격적인 썬캐쳐 만들기

샤이닝 페터 작가님께서 준비해주신 도안에 맞춰서

유리의 컬러를 정하고, 유리를 조각한다.

조각된 유리는 작가님께서

안전하게 다치치 않도록 둥글게 연마를 해주신다.

여기서, 포인트!

유리 조각이 만만치 않다.

체중을 실어서 유리 길을 내줘야 잘린다.

나는 평소 운동을 해서 괜찮았으나,

나의 친구는 다음 날, 근육통에 시달려야 했다.

 

연마된 유리 조각들은

동테이프로 감아주고, 납땜을 해주어 연결해준다.

로즈골드 컬러의 동테이프만 감아준 것인데,

너무 예뻐서 벌써 완성된 기분이 들었다.

 
 
 

샤이닝 페터 작가님께서 이 부분에서 강조하신 것

납땜을 하는 중간에는

몸에 좋지 않은 연기가 나온다.

그래서 아래 파란색의 연기를 빨아들이는 기계를

꼭, 중간중간에 확인하면서

연기를 들이 마시지 말라며 신신당부 하셨다.

또한, 인두를 사용하면서 납땜을 하는 것이므로

데여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주셨고,

선 정리와 고정까지 해주셨다.

납땜을 하면서 높은 온도에 유리가 깨지지 않게,

납의 표면이 울퉁불퉁 해지지 않게,

납의 두께가 너무 얇지 않게...

안전 제일과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서울 유리공방 샤이닝 페터에서 썬캐쳐 만들기 완성!

샤이닝 페터, 썬캐쳐 만들기 후기

중간에 버벅거리거나, 안되는 부분이 많아

샤이닝 페터 작가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그리고, 앞에 말한 것과 같이

너무 예쁜데, 힘을 많이 써야 한다.

본인이 힘이 없다...라고 한다면?

상체 운동을 하거나, 전완근을 키우고 오면 어떨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그 만큼 완성한 썬캐쳐 만들기가 뿌듯하다.

힘이 든 만큼 뿌듯한 것은 정비례!!

다음 날, 거실 창문에 달았는데

너무 작다. 작아서 외로워보영...

우리 집 거실 창문이 큰 이유도 있고,

몬스테라 썬캐쳐가 작은 이유도 있다.

낚시줄로 좀 더 늘어트리고,

다른 썬캐쳐를 들여와야 할 듯.

사진은 없지만,

햇살이 좋은 날 비치는 썬캐처는 역시 예쁘다.

이 맛에 썬캐처를 창문가에 달아 놓는 것이지.

#서울유리공방 #샤이닝페터

#썬캐쳐만들기 는 매우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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